Eyder airbnb 홈페이지 :
https://www.airbnb.co.kr/rooms/2879254?euid=cd4c949d-b36b-127d-7a67-2c7eef7546ba#neighborhood
영국 런던의 숙소를 떠나 남유럽의 스페인 마드리드의 숙소로 ㄱㄱ
Lorren 때와 마찬가지로 숙소로 가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한 이메일을 숙지하고 무난히 도착.
하지만 지하철 역에 오로지 계단밖에 없어서 캐리어 끌고 이동하느라 미친는 줄 알았다.
솔 광장과 가까운 숙소가 나을 지 여기가 나을 지 고민고민 하다 이 숙소로 결정!!
이유는 후기들이 Eyder와 Dan이 매우 친절하다는 이유였는데
왜 사람들이 정말 칭찬에 칭찬을 하는 지 이유를 알았다.
완전 친절 그 자체!!
그렇다고 부담을 느낄정도의 친절을 베푸는 것도 아니고 정말 적당한 친절이 마음에 쏙 들었다.
위치도 괜찮고 사람도 마음에 들었고, 숙소도 깔끔하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정말 좋았지만
단점을 굳이 꼽자면 유럽 식 잠금장치가 마음에 안들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키로 숫자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만
유럽은 오른쪽으로 두 번 or 왼쪽으로 두 번 돌리면 잠금장치가 더 깊게 문에 박히는 형식.
그래서 문을 열 때도 왼쪽으로 2번, 다른 잠금장치는 오른쪽으로 1번 이런 방법으로 문을 열어야 해서 순서를 외워야 한다.
Dan이 문 여는 방법을 설명해서 외웠지만 한참 놀다가 숙소에 들어오니 다 까먹음.....
심지어 벨을 눌러 불러보았는데 Dan과 Eyder는 집에 없고 할머니께서 뭐라고 하시는데
영어 못하심... 스페인어만 말씀하심....
그래서 문을 앞에 두고 Dan,,, Eyder(사람이름) casa(집)?? key!! 이런 형식으로 내가 아는 스페인 단어로 구조요청하니까 정말 친절하시게도 열어주셧음
(솔직히 나 같으면 안 열어줄 듯...)
문 열고 나서 Gracias!!를 연발하면서 감사를 표현하고
다음 날 있었던 일을 Dan과 Eyder에게 얘기해서 다시 문 여는 방법을 설명받고 이해를 완전히 하고 나서야 숙소 문을 나섰다고 한다... 또르르
숙소는 마드리드 투우장 Plaza de Toros de las Ventas 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떠나기 전날에서야 Ventas 역 앞의 큰 건축물이 투우장이란 걸 알았다 =ㅁ=;;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 아침과 점심에만 애들 뛰노는 소리가 들리고
밤에는 조용해서 잠 자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후기
- 번화가 아닌 조용한 주택가에서 조용히 있을 사람은 추천!!
- 호스트도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강추하는 곳!!!
- 화장실이 1.5개라 마음에 듬
(샤워시설이 있는 화장실 1,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화장실0.5
화장실1에 사람이 있는데 용무가 급하면 화장실0.5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 엘리베이터가 2개가 있어 캐리어를 이고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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